최신기사 인기기사 삼성, 美 암진단 기업 ‘그레일’에 1억달러 전략적 투자 삼성이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그레일에 1억1000만 달러(약 1550억 원)를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그레일이 출시한 제품 ‘갤러 김호준 기자 2025-10-17 11:51 위탁생산-복제약 분할… 삼성바이오 이원화 재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분리하기 위한 인적분할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1일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출범하게 되면,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첫 공식 지주사가 탄생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5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참석 주주의 99.9%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예린 기자 2025-10-17 11:51 코스피 날자 증권사 채용 기지개… 조직도 확대개편 17일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7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3800선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뜨거운 ‘불장(호황)’ 흐름 속에서 증권업계가 조용히 신입사원 정기채용의 문을 열고 있다. ‘공채 절벽’이라 불리는 전반적인 금융권 채용 한파와는 달리, 일부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과 조직 확대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 확보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달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며, 이후 서류·인공지능(AI)역량검사·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두 자릿수 규 박정경 기자 2025-10-17 11:47 3700도 뚫었다… 코스피 천정부지 한·미 관세협상 최종 타결 기대감이 확산한 16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3659.91)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며 3700선을 뚫었다. 관세협상 타결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차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고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만 전자’를 눈앞에 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18.54포인트) 오른 3675.82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현재 3714.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700선을 돌파한 것으로 지수 4000까지 300포인트도 남지 조재연 기자 2025-10-16 12:10 관세 합의 기대감에… 현대차 장중 8%대 급등 코스피가 16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3700시대’를 열었다. 한·미 관세협상이 최종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는데 ‘4000피’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18.54포인트) 오른 3675.82로 출발, 오전 11시 현재 3714.54를 기록하고 있다. 사상 처음 장중 3700선을 돌파한 것으로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3659.91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4000까지는 300 박정경 기자 2025-10-16 11:48 “코스피 향후 1개월 전망치 3500 → 3750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코스피 상승 탄력이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1개월 전망치 상단을 기존 3500에서 3750으로 올렸다. 김대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4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로, 단기 목표로 11.6배를 제시한다”며 “동 레벨은 12개월 선행 PER의 최근 10년 평균에 표준편차를 가산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휴 전 외국인 대량 순매수로 급등했던 코스피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회복과 실적 개선을 토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회복 요인으로 그는 박정민 기자 2025-10-16 11:48 [속보]삼성전자, 역대 최고가 ‘터치’…한때 9만6900원 삼성전자 주가가 16일 상승 출발해 한때 9만6900원까지 오르는 등 장 초반 역대 최고가를 ‘터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9만6800원이었다.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58% 오른 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9만69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오후 공개되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3분기 실적 기대가 산재한 가운데 간밤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TSMC가 2.9 곽선미 기자 2025-10-16 09:28 콜마家 장남 윤상현 장악…‘소송분쟁’ 불씨 여전 콜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진행된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부회장)가 진통 끝에 사실상 실권을 장악했다. 여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자리는 지켰지만 경영 전반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오는 23일 첫 변론기일을 맞는 콜마홀딩스 바카라가이드반환청구소송에 이어 29일엔 콜마홀딩스 이사회 개편을 둘러싼 임시주주총회도 예정돼 있어 오너가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이 최준영 기자 외1명 2025-10-15 12:00 트럼프·파월 입 때문에… ‘에브리싱 랠리’ 도 오락가락 세계적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에브리싱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입에 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하면서 지난 14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자칫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202.88포인트) 상승한 46270.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6%(10.4 조재연 기자 2025-10-15 11:45 코스피 치솟아도… 개미는 순매도 행진·하락장 베팅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국내시장에서 이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인버스(하락 베팅)와 머니마켓(대기성 자금)으로의 자금 이동이 두드러졌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의 순매도가 이어졌다. 코스피 지수가 3600선을 돌파했음에도 ‘추가 상승보다 조정’을 의식한 흐름이 짙게 깔려 있다. 15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ETF 시장에서 순유입 상위 종목은 KODEX 200(3134억 원), TIGER 200(688억 원) 등 지수형 E 박정경 기자 2025-10-15 11:45 신흥 바카라가이드부호 100인 바카라가이드 가치 22조 넘었다…방시혁 의장 1위 국내 신규 상장 기업의 창업자 중 상위 100위의 바카라가이드부호들이 보유한 바카라가이드 가치가 2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위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차지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9월 말 종가 기준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바카라가이드가치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의 보유액이 총 22조4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에서 부모로부터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는 제외됐다. 바카라가이드 가치가 가장 많은 건 3조4983억 원을 보유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었다. 방 의장은 하이브 바카라가이드의 31.6% 유현진 기자 2025-10-15 10:45 ‘페이·코인’ 강자들의 빅딜… 초대형 금융플랫폼 예고[Who, What, Why] ‘구글이 코인베이스를 인수하는 것과 같은 거래.’ 지난달 하순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포괄적 바카라가이드교환 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시아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기관 ‘타이거리서치’가 내놓은 반응이다. 최대 온라인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결합이 그만큼 충격적이라는 뜻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는 토종 인터넷 기업 중 처음으로 연매출 10조 원을 넘어섰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 역시 국내 가상자산 시장점유율 60%를 넘을 만큼 일방 독주하는 국내 1위 가상 조재연 기자 2025-10-15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