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李 측근’ 차지훈 주유엔대사, 정동영 통일 ‘두 국가론’ 부정 차지훈 주유엔대사는 17일(현지시간) “국제법적으로 북의 실체가 인정되는 두국가로 해석할 여지는 있겠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헌법적으로 두 국가관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바탕 하에서 남북관계 진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필두로 국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남북 두 국가론을 부정한 것이다. 차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저는 기본적으로 저희가 두 국가로서 실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 황혜진 기자 2025-10-18 20:59 김정은, 시진핑에 “친선협조 강화…지역·세계안정 기여” 김정은 해외 바카라사이트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보낸 답전에서 “10월의 명절을 계기로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인민의 각별한 친선의 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중(북중) 친선협조 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박준우 기자 2025-10-18 08:07 ‘조선시대도 아니고’···러시아에 ‘나무꾼’을 파견?...北, 군인 이어 노동인력 파견 여부 주목 러시아 공업무역성 임업 대표단이 15일 평양에 도착한 가운데 해외 바카라사이트의 벌목공이 러시아에 파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 공업무역성의 그리고리 구세프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조로(북러)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임업분과위원회 제28차 회의’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북러 간 임업분과위원회는 지난 30년 가까이 운영돼온 회의체다. 양측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의정서를 조인해왔지만, 해외 바카라사이트 매체가 의정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적은 없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로 해외 바카라사이트의 벌목공 김무연 기자 2025-10-17 18:58 더 밀착하는 북·러 해외 바카라사이트과 러시아가 지난 16일 평양에서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임업분과위원회 제28차 회의를 열고 의정서를 조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해외 바카라사이트 2025-10-17 12:08 北, 러시아와 임업협력 협약 체결…中에도 연일 구애 해외 바카라사이트이 지난달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보인 ‘북·중·러 연대’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을 향해 ‘친선협조 관계 강화’를 주장하는 한편 러시아와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해외 바카라사이트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창건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날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조중(북중) 친선협조 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 발전시켜나 정선형 기자 외1명 2025-10-17 10:04 美 “사전 협의 없이 압수수색” … 특검수사 공식 항의 주한미군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경기 평택 오산기지 압수수색에 대해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낸 것이 확인되면서 외교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 특검이 동맹국 군사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동맹국에 대한 협의를 생략했고, 이에 주한미군이 공식 항의를 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외교·국방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미측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아이버슨(미국 공군 중장)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지난 3일 외교부에 보낸 항의서한에서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 권승현 기자 2025-10-16 12:21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 흘리는 정동영… “APEC 계기 판문점 북측서 만날 수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연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 판문점의 북측 지역일 수 있다는 회담 장소까지 거론하면서 미·북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중앙데일리 창립25주년 기념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오는 계기에 김정은 해외 바카라사이트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판문점 회동이 이뤄질 수 있을까.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선형 기자 2025-10-16 12:08 정동영 “평화적 두 국가론, 정부 공식입장 될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을 모두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론’이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남북 2개 국가론’을 계속 주장할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아직 정부 입장이 아니라는 지적에는 “지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나라 헌법 3조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 전역으로 보고 있고, 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는 조문을 담고 있다. 김무연 기자 2025-10-15 15:56 엇박자만 드러낸 이재명 정부 외교·안보부처[취재수첩] 외교·안보 부처 간 엇박자가 점입가경이다. 사소한 의견 차이를 넘어 대북 정책의 기초와 한미동맹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의제에서 번번이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다. 국내외 안팎의 위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정책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돼야 했던 이번 국정감사는 오히려 내부 갈등만 고스란히 노출된 ‘혼선의 장’이 됐다. 15일 대통령실 및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주창한 ‘평화적 두 국가론’에 대해 정부 내에서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정 장관은 전날(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평 이정우 기자 2025-10-15 11:55 상명대 양종훈 교수, 중학생 상대 ‘평화와 통일의 이해’ 강의 상명대(총장 김종희)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과 양종훈 교수가 13일 경기 파주시 광탄중(교장 이성신)에서 ‘평화와 통일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사진영상 강의를 했다. 14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회장 김승용)가 주최하고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회장 주형호)가 주관했다. 학생들이 남해외 바카라사이트 역사와 현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일 이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 교수의 이번 강의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어렵고 멀게 느끼지 않도록 퀴즈 형 노지운 기자 2025-10-14 15:35 정동영 “대북강압정책 탓 북핵 고도화”… 개성 ‘퍼주기 재현’ 우려 통일부가 14일 발표한 부처 조직개편안에는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국정목표를 추진하면서 2016년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평화경제특별구역 2곳도 추가로 지정해,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남북 간 경제협력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094호, 2321호 위반 논란을 부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장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자주적 동맹파’ 개념을 언급하며 “자주가 없는 동맹은 줏대가 없다”고 발언해 파장을 낳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 정선형 기자 2025-10-14 12:16 개성공단, ‘DJ·盧 햇볕정책’ 2003년 착공…‘北도발’ 2016년 중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가 통일부의 주도로 재가동을 추진 중인 개성공단은 정권의 향방과 남북 관계 흐름에 따라 운명을 달리했다. 남북 간 냉전 구도가 들어설 때마다 해외 바카라사이트은 개성공단을 수단으로 삼아 위협을 가했고, 한국은 강경 대응하면서 가동이 중단되는 역사를 반복했다. 14일 정부 및 재계에 따르면, 개성공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해외 바카라사이트 국방위원장의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그룹이 건설 추진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본격적으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2003년 6월 착공에 돌입하고 이듬해인 2004년 12월 첫 김대영 기자 2025-10-14 12:15